벽과 길의 경계
Between Wall and Path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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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유 없는 오기와 불투명한 미래를 짊어지고
깎아지른 사구 앞에 서서
끝없는 사막에 발을 내딛는 순간,
내가 가야 할 길과 멈춰 서야 할 벽의 경계는 명확해진다_

벽과 길을 가르는 것은 세상의 높이가 아니라
오직 나 자신의 의지라는 것을_